김천시가 부곡길 인근 기존 철도부지의 완충녹지를 정비해 4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로 평가된다.
공사는 주 투데이건설이 맡아 진행하며, 총 3억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추석 전에 완공될 예정으로,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 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확충으로 부곡동 로컬푸드 직매장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그동안 주차난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시민들이 여유롭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신선한 농산물 구매가 더욱 활발해지고 직매장의 성장세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