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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신문 기자 / bmnews@bmnews.kr 입력 : 2019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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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영애 '나를 찾아줘' '친절한 금자씨'에서 스스로 대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던 이영애가 14년 만에 '나를 찾아줘'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한 이영애! 그러나 정작 이영애는 14년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으며, 바로 엊그제 영화를 찍은 것 같다고 하네요. '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자식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6년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는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입니다. 이영애가 연기한 '정연'은 홀로 세상과 맞서 싸웁니다. 그런데 상대하는 대상이 무서운 악당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이기 때문에 보는 관객들에게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네요. 시스템 안에 숨어서 죄를 짓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죄의 연대가 이루어지다 보니 자신들의 잘못이 잘못인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어쩌면 우리 주위에 충분히 존재할 법하며 혹은 내 자신의 이야기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영애는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느낌을 '촘촘하면서도 완벽한 연극 대본'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스릴러지만 따뜻했고 한마디로 감동이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착한 사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리멸렬한 군상들이 나오지만 그게 결국 우리의 현실이고,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운을 남겨준다고 말했습니다. 가늠할 수 없는 슬픔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 이영애가 보여줄 입체적 모성은 과히 기대해도 좋을 정도라고 하네요. |
밝은미래신문 기자 / bmnews@bmnews.kr  입력 : 2019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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