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경북 자연휴양림 인기 쑥쑥, 평균 이용률 142% 증가

경북 공립 자연휴양림 15개소 개장, 연말까지 사용료 50% 감면 계명산 자연휴양림 이용객 236% 증가, 7개 휴양림 2배 이상 증가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9일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네이버블로그블로그

경상북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공립 자연휴양림의 이용료를 감면해 운영한 결과 5월 한 달간 이용객 수가 전년 동월대비 14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전부 문을 닫았던 휴양림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을 점진적으로 재개장 하고 있다.4월 27일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5월까지 9개소가 문을 열었고, 6월 이후에 6개소가 추가 개장해 현재까지 도내 자연휴양림 15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영천 운주승마, 울진 구수곡,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3개소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되어 격리자를 수용하고 있어 7월 이후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사용료 50%를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도의 선제적 대응으로 5월말까지 개장한 9개소의 공립 자연휴양림의 지난 한 달간 이용객은 18,097명으로 전년 동일기간 이용객 12,765명 대비 142%(5,332명)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안동시에 위치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의 경우 운영재개 이후 이용객이 전년도에 비해 236%로 증가했으며, 칠곡군 송정 자연휴양림이 227%,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195% 등 7개 휴양림이 전년 동기보다 방문객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에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생한 의료진 1,492명(파견 의료인 492명, 도내 진료참여 의료진 1,000명)에게 올해 말까지 1박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숲나들e)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당일 신분확인하면 대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우려 등으로 실내행사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짐에 따라 휴양림을 숲속 결혼식, 야외음악회, 숲 속 캠프 등 소규모 야외행사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산림복지소외자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의 우선권을 주기 위해 휴양림의 일부 객실을 우선 배정해 산림휴양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찾아 자연경관을 즐기며 면역력을 향상시키길 바란다.”면서,“앞으로 휴양․캠핑 이용객이 우리 도를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특화된 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9일
- Copyrights ⓒ밝은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사람들
공무원연금공단, 지역사회와 상생한 공로로 ‘국토부 지역발전 우수사례 기관’선정..
최강식 기자 | 07/02 18:48
진로체험에서 미래교육까지...진주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최강식 기자 | 07/02 18:47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기공식 개최!..
최강식 기자 | 07/02 18:46
창원교육지원청, MZ세대가 여는 체인지 데이!..
최강식 기자 | 07/02 11:50
제호 : 밝은미래신문 / 본사: 경상북도 김천시 부곡길 72, 2층 / 지사 : 경상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 대표전화 : 010-3535-9806 / 팩스 : 054)435-5522
등록번호 : 경북아, 00533 / 등록일 : 2019년 4월 20일 / 발행인 : 최강식 / 편집인 : 최강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숙 / mail : mr2600@naver.com
밝은미래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밝은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