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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과하주


밝은미래신문 기자 / bmnews@bmnews.kr입력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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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주는 조선초기부터 만들어져 왔으며 옛날 궁중의 공물로 진상하였다. 또한 상류 사대부 집안의 귀빈접대용으로 즐겨 마시든 고급명주이다(금릉승람에 소개). 투명한 황갈색의 주도 16%(약주)와 23%(기타주)가 있으며 진기가 있고 독특한 향과 감미와 산미를 지닌 부드러운 전통민속명주이다. 과하주는 차게해서 마시면 특유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여름을 지나는 술이라는 뜻에서 과하주(過夏酒)라 이름 붙었다.

400여 년 전 임진왜란(1592년)때 명나라의 원병장 이여송이 김천을 지날 때 그 샘물맛 보고 중국 금릉의 과하천의 물맛과 같다고 칭송하여 이때부터 이 샘을 과하천이라 부르게 되었고, 그 샘물로 빗은 술을 과하주라 하였다. 이후 과하주가 한양까지 알려져 임금께 진상하였으며 김천을 대표하는 전통명주로 전례되어 일본에까지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광복 후에는 지역특산물로 가내양조 규모로 명맥을 유지하다 6.25 전쟁 후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다 1984년 당시 김천문화원장 송재성이 과하주의 복원에 성공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김천 과하주는 경북 김천의 맑은 샘물과 토종 멥쌀 그리고 엄선한 곡자원료를 사용하여 전통비법으로 저온 장기발효를 통해 숙성된 술이다. 투명한 황갈색에 고유한 감미와 산미가 있다. 한 여름에도 술맛의 변화가 없고 차게해서 마시면 더욱 좋아 오래전 궁중과 사대부집 등 상류층이 즐기던 고급술이다.
술을 빚는 송강호 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식품명인 제17호로 지정, 빚은 술은 경북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천 과하주를 마신다는 것은 명인이 만든 무형문화재를 마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밝은미래신문 기자 / bmnews@bmnews.kr입력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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