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한 가운데, 이우청 도의원(김천2)이 소방본부의 예산 확보 노력 부족과 특별회계 운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26~27일 공항투자본부·건설도시국·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예산안을 검토해 총 22억 2,740만원을 삭감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시군 소방서 예산과 소방공무원 의료지원비가 현장 대응력과 직결되는 핵심 항목임을 강조하며 “21개 시군 소방서의 기본 예산 확보조차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소방공무원은 특수·위험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안정적인 의료지원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의료지원비 예산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본부 특별회계 운용과 관련해 “예치금을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에 투자하는 등 세입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재정 운용 효율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재정의 작은 차이가 소방 서비스의 질과 도민 안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번 예산 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편성된 예산을 정비해 예산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