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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70년 전통과 미래형 학부 신설로 도약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보건 분야의 전통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입학 전형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된 스마트융합학부는 지역과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수시모집 94.4%…간호학과 면접 신설 2026학년도 경북보건대 정원 내 모집인원은 총 356명이며, 이 중 336명(94.4%)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1차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면접은 10월 17·18일, 합격자는 24일 발표된다. 수시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받으며, 11월 28·29일 면접 후 12월 5일 발표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간호학과 일반고·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에 면접이 추가된 점이다. 학생부 90%(교과 72%+출결 18%)와 면접 10%를 합산해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학생부 60%(교과 48%+출결 12%)와 면접 40%를 반영해 대구·경북권 고교 졸업생들에게 보다 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 신설 ‘스마트융합학부’…미래 산업 맞춤 교육 스마트융합학부는 스마트물류과, 스마트팩토리과, 스마트팜과 등 3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물류과는 쿠팡 등 대형 물류기업과 연계해 AI·빅데이터 기반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한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자동화·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생산시스템 교육을 통해 현장형 중간관리자를 키운다. 스마트팜과는 드론·IoT 활용 농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온실 제어 실습으로 농업 혁신 인재를 배출한다. 대학은 기업 임직원 특강, 현장 실무형 프로젝트,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역 대기업·공기업과 협약을 통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 간호교육 70년…‘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간호학과는 개설 70주년을 맞아 명실상부 지역 대표 간호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교내 SHINE 센터(시뮬레이션 실습센터)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게 됐다. 최신 교육 장비와 교수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임상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그간 경북보건대 간호학과는 전국 최상위권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며, 졸업생들은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총장 메시지 이은직 총장은 “경북보건대학교는 단순히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인재를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70년 전통의 간호교육과 더불어 스마트융합학부 신설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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