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김천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참가한 생활체육 동호인 1만여 명이 총 23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육상·축구·배드민턴·탁구·배구·씨름·궁도·볼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이 포함돼 풍성한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1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지역 청소년과 동호인들의 공연이 무대를 열고, 개막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오른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희재, 별사랑, 설하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도민 화합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체육을 넘어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서 참가자와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라는 본래 취지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김천시는 대규모 인파 유입에 따른 숙박·교통·음식·관광 등 전반적인 소비 확대를 예상하며, 경기장 주변에 체험 부스와 특산물 장터, 문화공연을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원활한 대회 운영과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1989년 시작된 이래 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 행사다. 올해 김천에서 열리는 제35회 대회는 땀과 열정이 하나 되는 도민의 축제이자,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건강한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고 지역과 국가를 잇는 생활체육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