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한다. 김천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응명동 일원(208-1번지)에 ‘반다비 어울림센터’를 건립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867㎡)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2,509㎡) △생활문화센터(572㎡)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786㎡)가 들어서며, 체육·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이름을 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형 생활체육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전국 150여 곳에 순차적으로 건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경북 서북부 지역에서 대표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위한 교육·상담·재활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 이해와 교류를 넓히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반다비 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뿐 아니라,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단순한 체육관이 아니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어울리는 포용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준공이 완료되면 김천은 장애인 친화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