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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TOPIK 6급·중식조리기능사 동시 취득

김천대 호텔조리학과 후아 티 투이 씨, “기본에 충실한 학습과 실습 지원 덕분”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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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호텔조리학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후아 티 투이(HUA THI THUY) 씨가 졸업을 앞두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6급과 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아 씨는 “기본에 충실한 학습과 학교의 실습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한국 외식업계에서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19년 한국에 온 그는 처음엔 뷰티 전공을 염두에 두었지만, 본인의 적성과 더 잘 맞는 조리 분야를 선택해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철저한 반복 학습과 매일 한국어 팟캐스트 듣기를 통해 꾸준히 언어 능력을 키웠고, 그 결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 등급인 6급에 합격했다. TOPIK 6급은 일상은 물론 학문·직장 등 전문 영역에서도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서도 우수한 언어 실력을 갖춘 경우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그는 전액 장학금도 받게 되었다.

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역시 그의 또 다른 도전이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 담당 교수의 세심한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한다. “교수님께서 자주 지도해주시고, 학교에서도 실습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시험에 합격했을 때 가장 먼저 학교가 떠올랐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졸업을 앞둔 후아 씨는 일반 중식당이나 외식 체인점에서의 취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반복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면 누구든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김천대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유학생들에게 “열심히, 꾸준히, 반복하라”는 조언도 전했다.

한편,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학과별 실습 지원과 언어 장벽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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