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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후보, 감문농협 조합장 재선거 당선

“35년 농협 외길… 조합원 곁을 지킨 사람”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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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7월 16일 치러진 가운데, 기호 1번 정영순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총 선거인 수 1,331명 중 1,20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정 후보는 614표를 얻어 384표를 받은 2위 김희수 후보를 230표 차로 제치고 조합장에 선출됐다.

35년간 농협에 몸담으며 조합원 곁을 지켜온 그의 당선 소식은 지역사회 곳곳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영순 당선자는 감문중학교, 성의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졸업했으며, 감문농협과 김천농협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왔다
 특히 김천농협 양천지점장과 부곡지점장을 역임하며 조합원과 지역민의 신뢰를 두텁게 쌓아왔다.
그의 삶은 언제나 ‘현장’에 있었다. 농업인의 손을 맞잡고,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 서비스를 실천해 온 세월은 농협중앙회장 공적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정 당선자는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펀드판매자격증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단순한 금융인을 넘어 조합원의 복지를 생각하는 ‘농업복지 전문가’로서의 면모도 두드러진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그동안 조합원 곁에서 배우고, 함께 땀 흘렸던 기억들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다”며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조합원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결과는 조합원들이 ‘누가 더 오래 일했는가’가 아닌, ‘누가 더 가까이서 함께 걸어왔는가’를 선택한 것이었다. 화려한 말보다 묵묵한 실천, 이력보다 진심 어린 자세가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그만큼 정영순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신뢰와 마음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함께해 온 인물이었다.
이제 정영순 조합장은 다시금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호흡하며, 감문의 농업과 농협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최강식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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