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도심 풍경이 달라졌다. 거리 곳곳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고, 인도 위엔 잡초 하나 없이 정돈됐다. 공공 공간엔 쓰레기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환경미화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정서를 바꾸는 행정의 결과다. 행정의 손길이 닿았음을 시민은 거리에서 체감하고 있다.
변화는 또 있다. 바로 공무원의 응대 태도다. 예전과는 분명히 달라졌다. 친절한 목소리, 신속한 응답, 책임 있는 설명. 전화 한 통, 민원 한 건에서도 시민은 변화를 느낀다. 보여주기식 친절이 아닌, ‘시민 존중’이라는 행정 철학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린 결과다.
이 변화는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배낙호 시장이 취임 이후 줄곧 지켜온 ‘시민과의 약속’이 조용히, 그러나 묵직하게 시정 전반에 스며든 결과다. 배 시장의 행정은 보여주기보다 실천에, 겉보다 본질에 집중한다. 그런 태도가 김천의 오늘을 바꾸고 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섰고, 계획보다 실천이 우선했다. 그렇게 김천은 지금 ‘약속을 지키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거리에서, 통화에서, 시민의 체감 속에서 이어지는 이 변화의 중심엔 배낙호 시장의 철학과 실천이 있다. 신뢰는 쌓이고,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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