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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품은 기록, 세대와 세대를 잇는다

창원교육지원청 ‘기억의 목소리 –세대를 잇다’기록전시회 개최
밝은미래신문 기자 / bmnews@bmnews.kr입력 : 20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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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황흔귀)은 1월 17일(금)부터 2월 3일(월)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 위안부 피해자, 6·25전쟁에 참여한 학도병, 3·15의거 참가자들의 기억을 기록화한 ‘기억의 목소리 – 세대를 잇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창원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우리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훈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역사 기록물을 발굴 및 수집하여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족한 기록물은 학생들과 함께 구술채록사업을 통해 구술기록물로 보완해왔다.

이번 전시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 (테마1) 일제강점기: 저항의 목소리에서는 독립운동가 이재성 선생님의 장남 이봉수 선생님의 이야기와 함께 일제강점기 시기 북면초, 성호초, 경화초, 마산여고 등에 나타난 일제강점기 다양한 사진을 전시한다.
- (번외) 침묵을 깬 이야기; 위안부 피해자는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이 있는 이야기로 번외 테마로 구성했다. 특히 번외편은 마산무학여고 역사 동아리 리멤버 학생들과 위안부 할머니와 직접 맞닿아 있는 사회활동가의 구술채록 내용들이 전시된다.
- (테마2) 6·25전쟁: 전장의 울림에서는 6·25 전쟁 당시 진해중학교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학생의 이야기와 함께 진해중학교 ‘피난학생등록부’ 등 전쟁시기 중요한 기록물이 전시된다.
- (테마3) 3·15의거: 전장의 외침은 3·15 당시 익숙한 시청각 기록물 뿐 아니라 실제 3·15의거에 참여한 강성부, 변승기 선생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단순 기록물을 보여주는 전시에서 벗어나 당시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현장 경험자들의 구술과 그 구술과 관련된 기록물을 이어서 보여준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세대를 잇다’라는 전시 제목처럼 마산용마고 학생들은 선배이기도 한 3·15 의거 선생님들의 구술채록 작업을 직접 진행하였고 마산무학여고 역사동아리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현실에 대해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아 진지하게 구술채록을 진행했다.

구술채록에 동참한 한 선생님은 “당시 아픈기억을 꺼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모습을 보며 큰 위안이 되었다” 고 말했다.

구술채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소 무거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우리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처럼 진지하게 듣고 기록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기록물 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 구술에 대한 중요성도 알았다”고 말했다.

황흔귀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있었던 오래된 기록물을 보여주는 단순 전시가 아닌 기억을 품은 기억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아주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밝은미래신문 기자 / bmnews@bmnews.kr입력 : 2025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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